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1일) 중증 폐 질환을 유발해 논란이 되는 전자담배 문제와 관련해 업계 대표들을 만나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자담배 딜레마와 관련해 (업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전자담배 업체 대표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자담배 업체 대표들과의 면담에는 의료 전문가들과 개별 주 대표들도 동석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자담배 문제를 '딜레마'로 지칭한 것은 전자담배 판매 금지 여론이 높지만, 신생 산업과 일자리 보호 등을 주장하는 전자담배 업계의 입장을 고려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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