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힐스 산불 진화율 80%..한인타운도 연기 ‘자욱’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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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1/11/2019 0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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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1/11/2019 06:00:43
지난 주말 헐리우드 힐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LA소방국에 따르면
바함 산불로 어젯밤까지 80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 80%를 보이고 있다.
소방국은 이에 따라 내일(12일)까지
일대 소방대원 수를 줄여 순찰활동만 벌이도록 하고
통제됐던 포레스트 론 드라이브도
재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불은 지난 9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쯤
3694 노스 바함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 명이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고,
다친 시민은 없었다.
또 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대피령이 발령되지도 않았다.
다만 산불이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인근에서 발생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곳 주차장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불로 인한 연기는
한인타운을 포함해 LA 일대 하늘을 자욱이 덮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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