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강제 전력공급 중단, ‘Small Business’에 큰 영향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09/2019 1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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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시즌을 맞아 대형 산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회사 ‘PG&E’가 실시하고 있는 강제 전력공급 중단이

CA 지역 ‘Small Business’ 명암을 엇갈리게 하고있다.

 

CA에서 강제 전력공급 중단 영향을 받고 있는

대부분 ‘Small Business’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제 전문지 ‘Fortune’은

CA 일부 지역에 며칠째 강제로

전력공급 중단 조치가 이뤄지면서

상당수 ‘Small Business’들이 힘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된 북가주 지역

레스토랑과 마켓 등 ‘Small Business’들은

전력이 끊기면서 사실상 일손을 놓은 상태다.

 

입구에 ‘PG&E’가 전력을 공급해주는데로

다시 문을 열겠다는 내용의 게시문을 걸어놓은채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전력공급 중단 영향을 받고있는

북가주의 레스토랑이나 마켓 등은

수만여곳이 넘는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반대로 호황을 맞고있는

운이 좋은 ‘Small Business’도 있다.

 

바로 비상 발전기를 제작해 판매하는 회사들인데

전력이 며칠씩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버티기 위해서

비상 발전기를 찾는 업소나 가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비상 발전기를 제작 판매하는 회사 ‘Generac’은

전력회사 ‘PG&E’의 전력공급 강제 중단 조치 이후에

전체 판매량의 20%가 ‘Small Business’ 업체들로부터 나오고 있고

가정용 비상 발전기 판매량도 50%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정집이 약 1,500 스퀘어피트 정도의 공간이라면

비상 발전기를 10,000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가정용 비상 발전기는 평소 이용하는 전기를 비축했다가

정전 상황이 되면 비축해둔 전기를 공급해줌으로써

전력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전기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Small Business’ 경우에는 가격이 높아지는데

리커스토어나 주유소 등의 경우에는

구입과 설치까지 약 27,000달러 정도에 달하고

규모가 큰 마켓들은 금액이 81,000달러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평소에는 쉽게 판매하기 어려운 정도 금액이지만

전력공급 중단 상황이 자주, 길게 나타나기 때문에

요즘 비상 발전기 제작 판매 회사들이 대목을 맞고 있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 전력공급이 중단될 지 알 수 없어

지금 문제가 없는 지역의 가정이나 ‘Small Business’들도

비상 발전기 구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비상 발전기 회사들은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