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내부고발자 이름 ‘Facebook’ 통해 유포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09/2019 1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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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탄핵 정국’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인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 내부 고발자’ 이름이

‘Facebook’을 통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Facebook’이 정치인들 광고에 대해

정치권 압박에도 불구하고 ‘Fact Check’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공격 도구로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에까지 휘말리고 있다.

 

이렇게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Facebook’은

내부고발자 이름이 ‘Facebook’ 계정을 통해서 유포된 것에 대해

내부고발자로 추정되는 美 정보당국 관계자 이름이 포함된 컨텐츠들을

모두 삭제하겠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Facebook’측은 성명에서

내부고발자의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를

목격자, 제보자, 활동가의 신원 노출을 금지하는

피해 조정에 관한 정책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잠재적으로 내부고발자 이름이 거론된 모든 언급들을 삭제할 것이고,

토론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언론에서 널리 출판될 경우

이를 재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대부분의 美 언론들은 내부고발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이름을 비롯해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내부고발자는 중앙정보국, CIA 당국자로

백악관에 근무한 적이 있는 인물로만 알려져 있는 상태다.

 

내부고발자는 지난 7월25일에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통화 내용을

연방의회에 지난 8월초 제보해 ‘탄핵정국’으로 가는 역할을 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