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관련 폐질환 원인은?! ‘비타민 E 초산염’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08/2019 16:38:05 | 수정 11/08/2019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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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A를 비롯한 전국에서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의 원인이

마리화나 복합물질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비타민 E 초산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자으로 숨진 40여명 중

무려 29명의 샘플에서 이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전국에서 전자담배로 숨진 사망 원인이

전자담배 제품이나 마리화나 복합물질 THC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비타민 E 초산염을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CA를 포함한 전국 10개주에서 발병한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 환자 29명으로부터 추출한 샘플에서

비타민 E 초산염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환자 28명 중 23명의 샘플에서 THC 또는

THC 대사물질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일반 니코틴 대사물질은 환자 26명 중

16명의 샘플에서 나왔습니다.

 

비타민 E 초산염은 

매우 끈적이는 점액성 형태로 존재하며

폐에 달라붙는 특징을 지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뉴욕주 보건당국도

마리화나 복합물질 함유 전자담배를 흡연한 후

폐질환이 발병한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비타민 E 초산염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비타민 E는 로션이나 

건강식품 보조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CDC는 일반적인 비타민 E와 THC 함유

전자담배에 첨가제로 들어간 비타민 E 초산염은

성분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전국에서 알래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 환자가 발병했으며 

모두 2천52건이 보고됐는데

지난 5일까지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바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