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잇딴 지진은 지난 7월 강진 여파 .. 철저한 대비 필요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8/2019 16:25:31 | 수정 10/18/2019 1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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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17일)와 오늘(18일) 리지 크레스트와 캄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또 다시 ‘빅원’ 공포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남가주에서 잇따른 지진들이

빅원의 전조 현상이라기 보다 지난 7월 리지 크레스트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면서 경각심을 갖고

혹시 모를 ‘빅원’에 대한 철저한 대비에 나서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지 크레스트와 캄튼 등 남가주에

3.7 이상의 지진이 잇따르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를 두고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지진이

‘빅원’ 전조 현상이라고 단정짓기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단계 높은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확률은 강진 발생 직후 5% 며

이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차 낮아진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7월 리지 크레스트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발생 이후를 전제로 3달 가까이 지난 현재

‘빅원’ 발생 가능성은 앞선 일반론에 따라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것입니다.

 

칼텍 지진학 연구소 박선영 박사입니다.

 

<녹취 _ 칼텍 지진학 연구소 박선영 박사>

 

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들은

지난 7월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여파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_ 칼텍 지진학 연구소 박선영 박사>

 

단, 캘리포니아 주는 샌 안드레아스 등

활성 단층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빅원’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지각 움직임에는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한 파동은 작은 진동 뒤에 뒤따르기 때문에

흔들림이 작게라도 느껴질 경우에는 안전 수칙에 따라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칼텍 지진학 연구소 박선영 박사>

 

평소 지진 대비 키트를 마련해 놓고

대피 계획과 연락 체계를 수립해

가족, 친지 등과 공유해야합니다.  

 

만일 진동이 느껴질 경우 즉시 책상 또는 식탁 아래로 피하는 등

지진 피해 발생 이후 대처 방법도 항상 숙지해야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