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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욱일기’사용 반대 백악관 청원 참여율 저조

이황 기자 입력 10.18.2019 11:13 AM 수정 10.18.2019 11:14 AM 조회 6,233
백악관 청원 사이트 ‘We the People’에서 진행중인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반대 청원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 반대 청원에 동참한 인원은 오늘(18일) 오전 11시 기준 7만 908명에 그치고 있다.

10만 여명 이상이 동참해야 백악관으로부터 대답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2만 9천 여명 이상이 더 동참해야하는 상황이다.

외교와 정치 사안으로 연결될 수 있어 백악관의 입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에 대한 다수의 우려를 알릴 수 있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특히, 역사를 왜곡해 일제 탄압 역사를 덮으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가 다분한 만큼 많은 동참으로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을 저지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 청원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를 방문해 이름과 이메일을 기입한 뒤 이메일 인증을 거치면 동참할 수 있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oppose-japan-and-iocs-decision-use-rising-sun-flag-tokyo-2020-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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