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네트워크 시스템 손본다 .. 업무 처리 빨라질까?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7/2019 1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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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낙후한 시스템 처리 능력으로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CA주 차량등록국 DMV가 캐이블 통신 대기업 컴캐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전산 시스템 개선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DMV는 키오스크 투입 등 전산 시스템 개선에

예산만 쏟아부었던 전력이 있는 만큼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차량등록국 DMV가 전산 시스템 개선을 위해

케이블 통신 대기업 컴캐스트와 손잡았습니다.

 

공공 기록물 관리법(Public Records Act)에 따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DMV는 지난 8월과 지난달(9월)

컴캐스트와 교섭을 통해 전산망 점검과

개선 관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DMV는 계약에 따라 매월 40만 달러를

컴캐스트에 지불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컴캐스트는 DMV와의 계약을 통해  

62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DMV 각 부서의 인터넷과

민원 업무 속도 증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는 낙후한 DMV의 전산망이

민원 처리 업무 지연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CA 주 재무국 감사보고서가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DMV는 성명을 통해 컴캐스트와의 계약으로  

전반적인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민원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지부간 상호 소통이 원활해져

업무 적체 현상도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DMV는 컴캐스트와 전산망을 개선할 경우

매년 3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DMV의 이번 결정이

민원 처리 속도를 개선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는 DMV가 지난 수 년 간 업무 적체와 민원 처리 속도

개선을 명목으로 키오스크 도입 등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왔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데 따른 것입니다.

 

DMC는 CA 주 재무국 감사에서 전산 시스템 낙후 뿐만 아니라

리얼 ID 규정이 추진된 이후 업무 적체 현상에

직면 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산만 투입할 뿐

인적 관리에 손놓고 있었다는 점도 지적받았습니다.

 

즉, 부실한 조직 문화는 외면한 채

수 년 간 전산 시스템 탓으로만 돌렸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DMV가 새로운

전산 시스템 확충 만큼이나 인적 쇄신에도 중점을 둬

예산만 낭비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처리 능력

개선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