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함께라면 SAFE"…파운드리 파트너와 "세이프 포럼"

연합뉴스 | 입력 10/17/2019 16: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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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 활성화 위한 'SAFE 포럼' 첫 개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 DSA 사옥에서 현지시간 17일 열린 'SAFE 포럼'에서 파운드리사업부 박재홍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美 실리콘밸리서 첫 개최…"파운드리 생태계 활성화"
2030년 파운드리 업계 글로벌 1위 목표

 

삼성전자[005930]는 전세계 IT산업의 중심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너제이에서 현지시간 17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파트너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세이프(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팹리스(fabless)'로부터 설계도면을 받아 위탁 생산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대만 TSMC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선두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가 직접 반도체 제품의 설계·생산에 필요한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자산(IP), 클라우드, 디자인, 패키지 등 각 분야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협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이 삼성의 기술 로드맵을 고객사에 소개하는 행사라면 '세이프 포럼'은 파트너사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설명하면서 협업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세이프 포럼'에는 팹리스 고객 및 파트너사의 개발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 개발실 박재홍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성능컴퓨팅(HPC)과 전장, 사물인터넷(IoT)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12개 세션이 진행됐다.

 

박재홍 부사장은 지난해초 발표한 파운드리 고객지원 프로그램인 '세이프(SAFE)'에 대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파트너사를 확대하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고객사에 대한 유연한 설계 지원, 파트너와 고객사 간 협력 강화 등 질적 성장도 이뤘다"고 자평했다.

 

행사에는 또 15개 파트너사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고성장 분야의 반도체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설계 인프라'를 소개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도체로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 40여개의 파트너 부스도 운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파운드리 생태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면서 "반도체 '설계·생산·패키지'도 삼성과 함께하면 안전(SAFE)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을 개최해 파운드리 시장에서 신뢰와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세이프포럼' 로고[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