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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CA주민들, 당과 상관없이 ‘이민자들 미국에 도움’

박현경 기자 입력 10.16.2019 05:52 AM 수정 10.16.2019 07:43 AM 조회 2,584
CA주민들은 대다수 당과는 상관없이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 오늘(16일) 보도에 따르면 UC버클리대 정부학 연구소 IGS의 조사에서 CA주 유권자 83%는   이민자들이 미국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든다는데 동의했다.

민주당 유권자는 92%가 그리고 공화당 유권자는 60%가 이처럼 답해 응답률에 차이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민주, 공화당 유권자 과반의 의견이 일치한 것이다.

UC버클리대 정부학 연구소의 크리스티나 모라 공동 디렉터는 CA주내 점차 많은 주민들이 이민왔거나 이민자의 자손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CA주에서 이민자의 개념은 다른 곳과 다르다며 우리는 이민자들이 모든 것에 있어 일부분이라고 여긴다고 모라 디렉터는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이민자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유권자 56%는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답한 반면 28%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같은 응답은 당파에 더해 세대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66%가 이민자들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다고 답했다.

54살 이상 부머 플러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많이 달랐다.

49%가 동의, 34% 비동의 그리고 17%는 의견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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