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리지로 명명된 이 산불은 오늘 아침까지도 무섭게 불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침 7시 30분부터 새들리지 산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최소 4천 7백 에이커가 전소됐다고 밝혔다.
그 전에 발표한 4천 6백 에이커에서 100에이커가 더 늘어난 것이다.
진화율은 0%다.
산불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났다.
소방국은 새들리지 산불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고 전했다.
숨진 남성의 신원이나 남성이 어디에서 숨졌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 명이 눈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그런가하면 산불로 최소 25채의 주택들이 파손됐다.
현재 천 명의 소방관들이 산불이 더 크게 확산되지 않도록, 그리고 산불에 위협받는 주택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Photo: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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