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롱고 카지노에서 돈을 딴 60대 여성이 집 근처에서 강도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7 오늘(20일) 보도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에 거주하는 올해 68살 여성은 카바존에 위치한 모롱고 카지노에서 돈을 딴 뒤 18일 오후 1시 30분쯤 집으로 돌아와 차에서 내렸을 때 강도 용의자와 맞딱뜨렸다.
피해여성은 용의자가 총으로 위협하며 현금 3천 달러를 비롯해 지갑과 운전면허증 그리고 크레딧카드를 강탈해 갔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여성은 용의자가 카지노에서 자신이 돈을 딴 것을 본 뒤 카지노에서부터 집까지 쫓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모롱고 카지노 측은 고객들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서도 CCTV 확인 결과 용의자나 용의차량 등 사건의 증거가 될 만한 부분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카지노 측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용의자가 피해여성을 카지노에서부터 미행했는지 아니면 당초 여성의 집 근처에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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