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가향 전자담배 판매금지’ 본격 시동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9/2019 16:34:10 | 수정 09/19/2019 1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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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LA카운티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LA시가 판매금지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LA시 검찰은 시전역에서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안들을 담은 제안서를 시와 주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박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본격적으로 시전역에서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추진하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최근 LA카운티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한 것은 물론,  

첫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등이

각 지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오늘(19일) 성명을 통해

LA시 전역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안들을 담은

총 30여장의 제안서를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시정부에

각각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최근 수백가지가 넘는 전자담배 향료로

10대 청소년들의 흡연률이 급증한 내용들이 언급됐습니다.

 

이어 LA카운티에서 첫 사망자까지 발생되면서

보건당국의 규제안 마련 촉구에 대한

중요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정부에서 담배를 구입가능한 연령을

21살로 상향 조정하고 강력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점도 지적했습니다.

 

전자담배가 주민들에게 주는 악영향에 대해

입증 가능한 여러 분석자료들과 함께

퓨어 검사장은 주와 각 시정부 차원에서 시행 가능한

규제안들을 제시했습니다.

 

조항들을 살펴보면

모든 업소에서 가향 담배 판매를 예외없이 전면 금지시키고

후카와 멘솔향 담배도 이에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한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의 수가 늘지 않도록

각 지역마다 제한하며 흡연할 수 없는 장소들을 늘리고

갸향 담배 샘플 배포를 중단시키는 등의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특히, 퓨어 시 검사장은 LA시정부에서 이를 바탕으로

시전역에서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모션을 상정해

법적인 제재의 틀을 마련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LA시 검찰이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추가 사망자 발생을 막기 위해

전자담배 흡연으로 숨진 1명의 주민에 대한 

세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