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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포재단, 세금 체납문제 완전 해결 .. 사태 종결 임박

이황 기자 입력 09.18.2019 06:14 PM 조회 2,396
LA 한인회관 건물과 주차장 등 한미동포재단 부동산 관련, 세금 체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는 한미동포재단 신임 이사진이 LA 한인회관 관리권을 법정 관리인으로 부터 넘겨받는 수순만 남게됐다.

앞서 LA 한인회관 건물과 주차장 부지 평가액은 지난 2013년 8월 한미동포재단에서 개인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기존 150만 달러에서491만 달러로 폭등했다   그에 따른 재산세 역시 대폭 높아진데다 한미동포재단을 둘러싼 법정공방으로 해당 부동산 체납 재산세는 지난 2013  년부터 2016년까지 30만 달러 이상에 이르렀다.

이 여파로 LA 한인회관 주차장 부지가 공매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받게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다.

<녹취 _ 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

사태 해결을 위해 LA 총영사관은 LA 카운티 조세 담당 기관과 협조해 LA 한인회관 건물과 주차장 부지 등 한미동포재단 관련 부동산 평가액을 재산정했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관 건물의 평가액은 기존 491만 달러에서 대폭 낮아진 166만 달러로 산정됐고 해당 체납 세금 역시 33만 달러에서 1/5수준인 6만 달러로 책정된 것이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2018년) 납부한 세금과 관련해 7만 8천 달러를 환급 받게되면서 오히려 만 8천 달러가 남게됐다.

<녹취 _ 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

이처럼 한미동포재단 부동산의 세금 체납 문제가 해결되면서 LA 한인회관 소유권 이전 수순만 남게됐다. 한미동포재단 신임이사진은 판결에 따라 오는 24일쯤 법정 관리인으로 부터 해당 부동산 권리를 넘겨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녹취 _ 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

이처럼 세금 체납 문제가 해결된데다 한미동포재단 신임이사진이 부동산 권리까지 돌려받게되면서 수 년 간 지속되 온 한미동포재단 사태는 종결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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