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투표 시스템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어제(16일) 놀웍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롭게 태어난 투표 시스템을 공개했다.
유권자들은 새 투표 시스템을 통해 투표소에서 종이와 이전 기계 대신 아이패드처럼 생긴 터치스크린의 태블릿 PC를 이용하게 된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하기 전 휴대전화 등 모빌에 QR코드를 다운받거나 또는 프린트된 QR코드를 갖고가 스캔하면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유권자들이 새롭게 도입된 태블릿 PC로 인해 글자 크기와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언어도 영어와 외국어를 오가며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블릿 PC는 보안상의 이유로 인터넷이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는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면 종이로 된 투표지가 프린트되는데, 이 투표지를 최종적으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소는 현재 4천2백여 곳에서 천 곳으로 줄지만, 대신 유권자들은 투표일을 포함한 11일간 어느 투표소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종이 투표지 이용은 우편 투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새 시스템은 내년 3월 예비선거부터 도입돼 시행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오는 28일과 29일 50곳에서 시범적으로 이용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https://www.lavote.net/home/voting-elections/current-elections/mock-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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