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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전동스쿠터 티켓 발부 급증..1년 7개월간 8백여 건

박현경 기자 입력 08.23.2019 06:26 AM 수정 08.23.2019 10:38 AM 조회 2,520
LAPD가 전동스쿠터 탑승자에 대한 강력 단속을 예고한 가운데 관련 티켓 발부 건수는 이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LA시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7월 중순까지 LAPD가 규정을 위반한 전동스쿠터 탑승자에게 발부한 티켓은 총 8백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3일) 보도했다.

또 규정 위반 사항은 9백여 개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6월 총 249건의 티켓이 발부됐는데 이는 1년 전인 작년 6월에 비해 무려 1,815%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티켓을 발부받은 전동스쿠터 탑승자들 3분의 2 이상은 인도에서는 주행할 수 없다는 CA주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LA타임스는 LA소방국 자료를 토대로 전동스쿠터로 인한 사고도 함께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160건의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중 59건 사고로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21건 사고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병원으로 후송되지 않고 치료를 받았다.

사고 과반은 전동스쿠터 탑승자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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