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장에서 열린 타코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했던 남성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레즈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프레즈노 그리즐리의 홈구장인 척챈시 팍(Chukchansi Park)에서 펼쳐진 타코 빨리 먹기 대회에서 41살의 다나 허칭스가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들은 지역 언론 ‘프레즈노 비’(Fresno Bee)를 통해 허칭스가 다른 두 참가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많은 타코를 먹었고, 제대로 음식을 씹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허칭스가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면서 대회는 중단됐다.
허칭스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들은 허칭스의 기도를 막고있는 음식물을 빼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KF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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