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주택소유주들이 지닌 평균 모기지 빚 규모가 전국 네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조사기관 Experian은 지난 1분기 LA일대 주택소유주들의 평균 모기지 빚이 40만 3천 315달러에 달해 전국 4위 수준이었다고 어제(17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늘어난 수치다.
평균 모지기 빚이 가장 많은 10개 지역 가운데 7곳은 1년 전보다 빚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많은 모기지 빚을 지닌 지역은 평균 51만 9천 576달러의 산호세였다.
샌프란시스코, 산타바바라가 2, 3위로 LA보다 높았고 LA에 이어 산타크루즈가 5위, 샌디에고 6위 순이였다.
평균 모기지 빚이 가장 높은 탑 10 지역 중 8곳은 CA주에 위치하면서 CA주 주택소유주들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모기지 빚을 감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주택소유주 한 명당 평균 36만 3천537달러 모기지 빚을 갖고 있다.
워싱턴 DC 41만 8천 555달러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전국 평균 모기지 빚은 9조 5천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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