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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염.. 오늘과 내일, LA산간은 ‘100도’ 넘겨

문지혜 기자 입력 07.14.2019 07:04 AM 수정 07.14.2019 09:30 AM 조회 4,877
이번주말 남가주에 ‘열파’(Heat wave)가 상륙한 가운데 오늘(14일)과 내일(15일) 일부지역은 낮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대는 오늘(14일) 저녁 8시까지 샌 가브리엘, 산타 클라리타 밸리 등 LA산간에 폭염 주의보(heat advisory)를 발령했다.

이에따라 노약자와 야외활동을 계획한 주민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야한다.

또 창문이 열려있더라도 차량 내부 온도는 위험한 수준까지 오르는 만큼 어린이, 애완동물을 차 안에 방치하지 말 것이 당부됐다.

오늘(14일) LA다운타운과 애너하임은 87도, 패사디나 96도, 밴나이스 97도, 발렌시아 100도, 팜데일은 102도의 낮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내일(15일)도 이와 비슷하겠으며, 화요일인 오는 16일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질 전망이다.

해안가의 경우 오늘(14일)과 내일(15일) 낮기온이 70도 후반을 기록했다가 다음주내내 70도 초중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어제(13일) LA다운타운은 88도, 글렌데일은 91도, 팜데일과 산타 클라리타 지역은 104도에 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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