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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는 이민급습, 체포추방작전 이미 시작됐다”

박현경 기자 입력 07.12.2019 05:59 AM 수정 07.12.2019 06:07 AM 조회 9,424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이 오는 14일 일요일 펼쳐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가주에서는 이미 작전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컬방송 ABC7은 오늘(12일) 한 이민법률회사 직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청소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DACA 수혜자로, 일시적으로 추방이 유예되고 워크퍼밋도 받아 한 이법법률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체류 여성 칼라 산체스는 남가주에서는 이미 조용한 이민급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이미 지난 8일  월요일부터 남가주에서는 이민급습이 이뤄졌으며 다음날인 9일 화요일부터 고객들의 문의 등 관련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 CCTV에는 ICE 요원 최소15명이 남가주 한 가정집을 급습한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산체스는 이에 따라 불법체류자들의 불안과 공포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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