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ICE 불체자 단속에 .. LA 자바시장 내 공포확산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1/2019 16:39:32 | 수정 07/11/2019 16: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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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자바시장 내 한창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야 할 시간대지만 손님이 뜸한 모습이다.

[앵커멘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오는 14일, 일요일

전국적인 불법 체류자 체포작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입니다.

 

체포작전 소식에 손님의 발길이 급감한 것은 물론

종업원들 사이에서 추방 두려움이 확산해

무단 결근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의 체포 작전이

오는 14일 전개된다는 소식에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내 한인 업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불경기에 ICE의

대규모 불체자 체포작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손님 발길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_ 한인 업주 1,2>

 

일부 한인 업주들은 ICE의

불체자 체포 작전 전개 소식으로 손님이

한달 동안 무려 20% 이상 줄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는 불법 체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라틴노 커뮤니티 내에서 추방 공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바시장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고객들이 추방 공포로 소비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인 업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 이민정책 여파의 가장 큰 피해자가

소상공인들이라고 토로하며 이를 외면하는

정책 시행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_ 한인 3,4>

 

이에 더해 봉제 업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종업원들 사이에서 혹시 모를 체포, 추방 공포가 확산해

무단 결근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미주 한인 봉제협회 쟌 리 이사장입니다.

 

<녹취 _ 미주 한인 봉제협회 쟌 리 이사장>

 

또 종업원들의 무단 결근은 제품 생산에

당장 악영향을 미치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_ 미주 한인 봉제협회 쟌 리 이사장>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은 체포 수위를

점차 높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방 공포는

그 어느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인 업주들의 타격은

불가피 할 전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