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번 주말부터 ‘진짜 여름’.. 열파 상륙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1/2019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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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주말부터 LA를 포함해

남가주에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옵니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여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이 권고됩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LA에 진짜 여름이 찾아옵니다.

 

국립기상대는 곧 올해 두번째 ‘열파’(Heat wave)가 상륙해

다음주 LA일대 기온이

평균보다 5~10도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주민들에게 열사병, 열탈진, 열부종 등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LA다운타운은 오는 13일 토요일

88도까지 오르는데,

이후에도 한동안 80도 후반의 낮기온 분포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롱비치를 포함한 서부 해안도 비슷하겠으며,

주말동안 바닷가로 나들이 가기 좋겠습니다.

 

팜데일, 랭캐스터 등 고지대 사막의 경우

기온은 95~105도까지 치솟을 예정입니다.

 

샌디에고는 내일(12일)과 오는 15일 사이

낮기온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최고 105도를 기록할 수 있어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남서부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북가주 역시 열파 영향권에 듭니다.

 

새크라멘토를 비롯해 일부 지역은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기상대의 탐 피셔 기상학자는 이는 이상기온 현상은 아니며,

이달(7월) 초 내내 남가주의 기온이

평소보다 5~10도 아래로 떨어져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충분한 수분섭취,

실내에서도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서늘한 온도를 유지할 것,

밝은색의 헐렁한 옷을 착용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

 

또 낮기온이 80도 일때 주차된 차량 내부는

10분만에 120도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

잠깐이라도 뜨거운 차량 안에

어린이와 애완동물을 방치하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