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6월 26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26.2019 05:22 PM 조회 3,149
1.미국-멕시코 국경 위기에 대처하려는 긴급 예산이 상하원에서 모두 통과됐지만 이민문제를 놓고 큰 차이를 보여 막판 갈등을 빚고 있다.민주당 하원은 대대적인 이민단속을 억제하려 시도하고 있지만 공화당 상원과 백악관은 일축하고 있다.

2.캘리포니아 주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차량 번호판으로 불법체류자를 색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격 나섰다. LAPD를 비롯한 모든 경찰 기관들을 통해 불체자들이 정보가 담긴 차량 번호판 기록이 ICE에 넘겨진 정황이 있는지 대대적인 감사가 이뤄진다.

3.LA시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주정부에 12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했다. LA일대 노숙자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주정부는 물론 연방 정부 차원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4.최근 전국에서 로보콜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방 공정거래위원회가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A를 비롯한 각 지역 사법 당국과 함께 수사에 나서 로보콜 업체를 기소하고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5.캘리포니아 주에서 앞으로 다시 건강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주지사가 최종 서명하면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미가입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된다.

6.세계 주요 국가와 국제.지역 기구의 대표들이 총출동해 세계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할 주요 20개국 G20정상회의가 내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세계의 관심은 회의 자체보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국과 중국간 정상회담에 쏠려있다.

7.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미중무역전쟁의 종전 또는 휴전을 결정하고 비핵화 협상의 재개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8.3차 미북 정상회담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실무 협상을 비롯한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어제 갑자기 외무성 명의로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가 한국에 도착하는데 북한과 당장 실무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9.트럼프 대통령이 구글과 페이스북 등 IT기업이 민주당에 완전히 편향돼 있다며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발언 직후 백악관은 디지털 리더들을 모아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혀 내년 대선을 앞두고 IT기업 때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인구의 90%가 이슬람 신자인 이집트에서 신의 존재를 부인하며 무신론을 주장하는 젊음이가 늘고 있다.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에서 시작된 혼란이 초래한 조류라는 분석이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1.40포인트, 0.04%하락한 26,536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