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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파울 안전망 확대 설치..파울공 소녀 시력 이상

박현경 기자 입력 06.25.2019 05:30 AM 수정 06.25.2019 07:14 AM 조회 4,161
LA다저스가 다저스타디움의 파울 안전망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LA다저스는 어제(24일) 팬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팬들을 보다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오프시즌 동안 다저스타디움의 안전망 설치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또 조사가 끝나면 필요한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다저스타디움의 안전망 설치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련 프로젝트의 타임라인이 나오면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LA다저스의 이같은 발표는 지난 23일​ 13살 소녀팬이 코디 벨린저의 파울공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진 뒤 하루 만에 나왔다. 

파울공에 맞은 소녀는 당시 눈을 깜빡일 때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코디 벨린저가 자신에게 손을 흔들었지만 코디 벨린저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엄마가 옆에서 설명해줘 상황을 알게 됐다고 이 소녀는 말했다.

이 소녀는 뇌진탕 증상과 오른쪽 눈의 시력 이상을 겪었고 다음날에도 여전히 보는데 힘들어하고 있지만 의사는 소녀가 몇 주 안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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