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3일연속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후반에 발표될 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 속에서도 dip buying은 멈추지 않았다. 

개장초부터 밀린 장은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폭안에서 조용히 숨고르기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DJ가 처음부터 별다른 등락 없이 상승한 가운데 NASDAQ과 S&P 500은 어느정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었다. 

금리결정이 발표되고 장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분위기 속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을 지키기에 급급했다. 

이후 금리동결이 발표되고 사자쪽으로 쏠린 투자심리와 함께 급등한 장이 기대만큼 탄력받지 못했지만 이쯤에서 dip buying이 멈추거나 회복세가 틀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은 형성되지 않았다. 

한편 NTGR는 오랜만에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상향조정받으며 강세를 보였지만 2주전 3년 2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21%나 폭락한 상태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딱히 높아지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