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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18.2019 05:23 PM 조회 2,677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대대적인 재선 출정식을 열고 2020년 대선 레이스의 신호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4년이 아웃사이더 대통령의 폭주에 따른 혼란과 조정의 시기였다면 다음 4년은 이 혼란을 세계의 새로운 지형으로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형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작전을 다음주부터 돌입하겠다고 선언해 이민사회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ICE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최종 추방령을 받은 100만명 이상의 이민자들을 집중 추적해 최대한 추방시킬 계획을 예고했다.

3.LA시와 카운티 최저 임금이 다음달 7월1일부터 인상되면서 한인 업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특히 업계 특성상 많은 인력이 필요한 봉제업계는 존폐 여부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다.

4.다음달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새로운 법안들이 대거 시행된다. 의료과실을 저지른 의사는 이를 반드시 환자들에게 알려야하고 5인 이상 고용주는 직원들의 위한 은퇴 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유류세도 인상된다. 

5.캘리포니아 주 일대 주택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와 남가주 지역 정부들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주정부는 10년 만에 350만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지만 6개 카운티 정부들은 현실적으로 43만채 이상은 건설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6.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최악의 산불이 전력회사 PG&E의 송전선이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PG&E는 10억달러의 손해배상에 합의했다. 

7.샌프란시스코가 전국 최초로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추진한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8.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이란 주변에 계속 병력과 전함 등을 증강 배치하고 있다. 이란 핵개발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충돌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패트 새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장관직을 눈앞에 두고 자진 사퇴한 것은 최근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한 오래 전 가정폭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새 국방장관 대행에 마크 에스퍼 육군성 장관을 지명했다.

10.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한미일 3국 대북 공조를 방해하고 있다고 연방의회조사국이 밝혔다. 의회조사국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외교를 추구하면서 미국,한국,일본의 다른 대북 접근법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11.백악관이 지난 2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해 이사로 좌천시키기 위해 법적 근거를 모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악관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법적 근거 검토를 명령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1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담판을 갖고 미주 무역전쟁이냐, 확전이냐를 판가름하게 된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가능성이 부상한데 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정책 기대도 강화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 지수는 353.01포인트, 1.35% 급등한 26,46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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