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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댈러스 연방법원서 총격범 사살돼

박수정 기자 입력 06.17.2019 06:03 PM 조회 4,856
텍사스주 댈러스 연방법원 앞에서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용의자가 사살됐다.

연방수사국 FBI은 중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쯤 댈러스에 위치한 연방법원 주차장에서 올해 22살의 브라이언 이삭 클라이드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시 클라이드는 특수 전술 장비와 탄환, 라이플을 소지한 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클라이드는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법원 인근에서 발견된 클라이드의 차량에서는 폭발물 등이 발견됐다.

앞서 클라이드는 지난 9일, 범행을 벌이기 전 페이스북에 탄약을 늘어놓은 사진을 게재하며 총격을 암시했다.

또 나치 문양이 그려진 깃발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정부를 향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클라이드는 2년 전 미 육군에서 복무하다 불명예 재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중이다.

한편, 법원 건물은 오는 19일에 재개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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