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국 겨냥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삼가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6/2019 0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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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박이 지난 9일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어선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자제를 촉구했다.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관은 현지시간 지난 15일 성명에서

바다에서의 충돌사고에 대한 보도를 봤다면서 필리핀 어민 누구도

목숨을 잃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하고,

베트남 어민들이 이들을 구조해 기쁘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그러면서 평화와 안정, 국제법 존중,

합법적인 이용 등 남중국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모든 당사국이 영유권 주장을 위한 협박과 강압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도 지난 14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필리핀 선박과 항공기에 대한

어떠한 무장공격도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우리의 의무를 촉발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성 김 미 대사는 중국 선박이 필리핀 어선을 충돌한 뒤

구조 활동을 하지 않고 달아났다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그러면서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항행의 자유 같은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