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오타니 홈런에 와르르…다저스, 에인절스에 2연패

연합뉴스 | 입력 06/12/2019 09:48:49 | 수정 06/12/2019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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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에게 홈런 맞은 마에다[AP=연합뉴스]​

 

 

일본인 메이저리거 투·타 대결에서 겐타 마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완패했다.

 

마에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에인절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3-5로 졌다.

 

10일 류현진의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한 다저스는 에인절스와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마에다는 1회 말에만 5점을 잃었다.

 

마에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3번 지명 타자 오타니가 마에다를 무너뜨렸다.

 

오타니는 마에다와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6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를 우중간 담장 뒤로 넘겨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의 시즌 7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시즌 6호 홈런도 일본인 투수를 상대로 만들었다. 오타니는 지난 8일 자신의 고교 선배인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와 첫 빅리그 맞대결에서 솔로포를 때렸다.

 

마에다는 오타니에게 홈런을 내준 이후 사구와 볼넷을 던진 뒤 브라이언 굿윈에게 적시타, 저스틴 보어에게 3점포를 잇달아 허용, 순식간에 0-5에 몰렸다.

 

마에다는 2회 말에는 오타니와 풀카운트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3회 초, 5회 초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7회 초 1사 만루 기회를 날렸지만, 8회 초 데이비드 프리즈의 솔로포로 3-5로 따라갔다.

 

다저스는 9회 초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알렉스 버두고의 안타에 주자 코리 시거가 3루를 향해 달리다가 다리에 통증을 호소, 홈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무사 1, 3루에서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을 당하고, 러셀 마틴이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