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 이렇게 많은데, 빈집에 벌금 부과하자”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1/2019 06:52:01 | 수정 06/11/2019 0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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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LA에서 

빈집에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안이 추진돼

눈길을 끈다.

 

마이크 보닌 11지구 LA시의원은 오늘(11일)

의도적으로 오랜 기간 집을 비워둔 경우

주택 소유주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빈집 벌금’(Empty House Penalty)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LA에 비어 있는 주택과 콘도 등 유닛을

어떻게 파악하고 보고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전망이다.

 

또 이처럼 장기간 비어있지만

부동산 시장에는 나오지 않은 매물들에

어떤 방식으로 조례를 시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조례안은 LA카운티 노숙자가 지난해에 비해

12%, 3만 6천여 명 급증했다는 최근 보고서가 나온지

꼭 1주일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보닌 시의원은 오늘(11일) LA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조례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할 예정인 가운데

기자회견에는 여러 단체들도 참여한다.

 

조례안이 노숙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주택, 저소득층 옹호 단체들에 더해 

일부 부동산 개발 반대 단체들이 오늘 기자회견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