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피츠버그와의 3연전을 싹슬이했다.

LA 다저스는 오늘(26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2안타로 11점을 뽑은 타선의 활약 속 11 - 7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코리 시거가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피츠버그는 2회말 조쉬 벨의 안타에 이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역전했다.

4회까지 1점차로 끌려간 다저스는 5회 재역전했다.

선두타자 맥스 먼시의 볼넷과 저스틴 터너의 안타, 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맷 비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시거의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5회말 한 점을 내준 다저스는 6회초 빅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홈런으로   5 - 3을 만든 다저스는 상대 실책과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의 연속 몸에 맞는 볼 밀어내기,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 플라이와 피더슨의 적시타로 6회에만 6득점했다.

6회말 3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7회초 비티의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