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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민주당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은 자살행위

이황 기자 입력 05.26.2019 09:11 AM 조회 2,362
공화당의 대표적 친 트럼프계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오늘(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추진은 '정치적 자살'이 될 것이라며 이를 아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의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 기반의 70%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기를 원한다면서 하지만 대통령을 탄핵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탄핵은 정치적 자살이 되리라는 것을 펠로시 의장은 안다고 말했다.

상원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레이엄 의원은 탄핵론과 관련해 그래서 그녀는 당을 온전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만약 그녀가 탄핵의 길로 간다면 공화당은 하원을 되찾고 상원을 지키는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선 사법방해 의혹을 중심으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측이 하원 조사에 증인 불출석을 지시하고 자료 제출을 막으려 소송을 내는 등 협조하지 않으면서 당내의 탄핵추진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탄핵추진이 시기상조이며 오히려 '역풍'으로 트럼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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