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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남녀임금 차별 철폐 위해 막대한 벌금”

박현경 기자 입력 05.20.2019 06:25 AM 수정 05.20.2019 08:34 AM 조회 2,222
내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카말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이 어제(19일) LA를 찾아 남녀임금 차별 철폐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은 어제 사우스LA에 위치한 LA 사우스웨스트 컬리지에서 한 연설에서 중산층 세금감면과 교사 임금인상 등 유권자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슈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더해 해리스 의원은 남녀임금에 차별을 없애기 위해 차별을 두는 기업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다음날인 오늘(20일) 자세히 발표할 뜻을 내비쳤다.

LA타임스는 해리스 의원이 발표하려는 방안에는 기업들이 남녀 임금에 차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방정부 증명서를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만약 남녀 임금에 차별이 있다면 막대한 벌금이 부과된다고 보도했다.

임금 격차 1%에 기업의 일일 수익 1%만큼 벌금을 책정한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남녀임금 격차는 남성과 여성 사이 중간 또는 평균 연소득 비율이다.

이에 대해 진보는 남녀차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보수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따라 근무시간이 달라 나타나는 차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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