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또 다시 1억 6,200만 달러 추가 예산 요청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15/2019 16: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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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가

또 다시 1억 6천 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긴 대기 시간 축소와 업무 적체를 해소하겠다는 명목인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은 뒤로 한 채

예산 확대만 요구하고 있어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가

또 다시 예산 요청에 나서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DMV는 예산 수정 제안서를 통해

주민 편의 향상과 업무 적체 해소를 위한 예산

1억 6천 200만 달러를 요청했습니다.

 

DMV는 현재 상황이 추가 예산 없이는

타개하기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DMV에 따르면 주민들의 민원 전화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1%를 놓치고 있습니다.

 

또 민원 전화 대기 시간은 평균

50분이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업 시스템이 없어

메인 시스템에 오류라도 발생할 경우

대책이 전무해 업무 마비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더해 직원들의 나태와 부패와 관련한

지적들도 나몰라라 한 채 IT 시스템 강화로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DMV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구성한 감사팀의 권고에 따라

웹사이트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할 수 있는

챗 봇(Chatbot)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DMV는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대폭 개선하고 주민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키오스크 200개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업무 태만, 부패와 관련해 직원 교육 강화와

경영 개선 등을 대책으로 내세웠습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리얼 ID 발급과 관련해서는

홍보 마케팅을 통해 발급 절차와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에만 천 만 달러를

지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DMV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은 뒷전인 채

주민들의 혈세만 요구하고 있어

예산 투입에 앞서 대대적인 개편 계획부터 수립해야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