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동차 관세 결정' 최장 6개월 연기"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15/2019 1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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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통상 폭탄'인 수입자동차 관세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미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오는 18일까지 공식 연기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매체인 CNBC 방송도 이런 보도를 확인했다.

공식적으로 6개월 연기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으로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그 부품의 수입 때문에

미 자동차업계가 황폐화하고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글로벌 자동차·부품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인지 여부를 검토한 보고서를 제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를 제출받은 지

90일째인 18일까지 최종 대응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관세부과가 결정되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에는

최대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자동차 관세의 주요 당사국으로 꼽히는

일본, 유럽연합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연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