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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웜비어 위해 북한에 돈 지불하지 않았다"

박현경 기자 입력 04.26.2019 04:51 AM 조회 1,84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지난 2017년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석방 조건으로 북한에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오늘(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어떠한 돈도 오토 웜비어를 위해 북한에 지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0만 달러도, 어떤 다른 것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지난 2017년 혼수상태였던 미 대학생 웜비어의 석방 당시 조건으로 병원 치료비 명목의 200만 달러의 청구서를 미국 측에 제시했었다고 어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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