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가장 비참한 순간은…"다른 사람과 잘 되는 걸 볼 때"

연합뉴스 | 입력 04/25/2019 17:45:38 | 수정 04/25/2019 1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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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제공]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은 짝사랑 경험이 있지만 이 중 대부분은 짝사랑 상대와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6일 미혼남녀 392명(남자 176명·여자 216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짝사랑을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89.5%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중 짝사랑한 대상과 이어진 비율은 21.4%에 불과했다.

 

짝사랑하며 가장 비참한 순간을 묻는 말에는 '다른 사람과 잘 되는 모습을 볼 때'(29.3%)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 의미부여를 할 때'(16.3%),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15.8%)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 응답자들은 짝사랑을 끝낸 이유로 '용기 내어 고백했지만 차여서'(40.9%), '짝사랑 상대에게 연인이 생겨서'(28.4%), '그만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12.5%) 등을 들었다.

 

반면 여성이 짝사랑을 그만둔 이유는 '그만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26.4%), '짝사랑 상대에게 연인이 생겨서'(21.3%), '어차피 안 될 인연이란 걸 알아서'(21.3%) 순이었다.

 

짝사랑 경험에 대해선 남성은 후회했고, 여성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가했다.

 

남성은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볼 걸 후회된다'(46.0%)와 '차라리 고백하지 말 걸 후회된다'(26.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여성 응답자의 가장 많은 34.3%가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추억이라 생각한다'고 답했고,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볼 걸 후회된다'는 답도 3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