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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전국서 스타트업 투자금 유입 ‘1위’

박수정 기자 입력 04.22.2019 04:44 PM 수정 04.22.2019 04:47 PM 조회 1,701
[앵커멘트]

캘리포니아가 스타트업 회사들의 투자금 확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전국에서 모인 투자금 가운데 절반 이상 들어왔는데 이는 캘리포니아는 고용과 경제 호황세 그리고 다양한 문화환경과 좋은 인프라 형성이 투자자들을 모이게 한 이유였습니다.  

보도에 박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캘리포니아 주가 스타트 업 회사를 준비하는 창업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곳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다우존스 벤처소스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가 스타트업 회사들의 투자금 확보율, 즉, 밴처 캐피털(Venture Capital)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로 나타났습니다. 

벤처 캐피털VC이란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해 높은 자본 이득을 추구하는 금융 자본을 말합니다.

순위별로는 1위가 북가주 베이 지역 그 다음으로는 뉴욕, 3위에 남가주, 그리고 매사추세츠 주 등 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벤처 투자금 6,500 억 달러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로 유입된 투자금은 무려 3 900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스타트업 회사 투자금의 51%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회사들이 타주보다 투자금 확보가 많은 이유는 지속적인 고용과 경제 호황세 그리고 다양한 문화 환경과 좋은 인프라 형성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특히,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애플과 페이스 북 등 IT스타트 업으로 시작해 굴지의 기업이 된 회사가 많이 위치해 있어 전세계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는 요충지라는 인식이 높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전국의 투자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캘리포니아의 높은 경제적인 위치를 반영하는 것인데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현금 융통이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투자금 성장세를 기록하는 캘리포니아 내 스타트업 회사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투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한편,스몰 비즈니스 트렌드 웹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전국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스타트업 창업자는 11%로 71%를 차지한 백인 창업자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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