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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테러' 스리랑카 교회 인근서 또 폭발

박현경 기자 입력 04.22.2019 04:32 AM 조회 1,154
부활절 폭발 테러가 벌어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교회 인근에서 오늘(22일) 또 폭발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스리랑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교회 인근에 있던 승합차에서 해체 작업을 벌이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리랑카 경찰은 콜롬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폭발물 기폭장치 87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사건 하루 뒤인 이날 자정을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 "경찰과 군이 공공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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