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박 3일의 긴급 미국방문일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워싱턴에 도착해 미북 협상 구하기라는 중대한 임무 수행에 나섰다. 문대통령은 내일 낮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측의 빅딜요구와 북한측의 단계별 주고받기 사이의 간극을 메울 굳 이너프 딜, 즉 괜찮은 거래안을 성사시킬수 있을지 주목된다.

2.김정은이 미북정상회담을 거론하면서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줘야한다고 위협했다.

3.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LA총영사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한국 국적증서 수여식이 거행됐다. 수십년만에 국적을 회복한 유공자 후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4.1919년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한국 민주주의 맥동과 성공, 번영의 토대가 됐다는 내용을 담은 연방의회 결의안이 발의됐다. 연방의회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결의안 채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백악관이 이민확대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맞춰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이민축소법안을 재추진하고 나서 정면 격돌하고 있다. 대통령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민확대안을 제시한 반면 공화당 톰 코튼,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은 가족이민을 중심으로 연간영주권 쿼터를 40% 축소하는 레이즈 법안을 다시 상정했다.

6.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정책으로 시민권을 신청했다가 자칫 추방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시민권 신청을 꺼리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맞는 꼼꼼한 준비를 한다면 시민권 받을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과 상의해 신청할 것이 권고된다.

7.리얼 ID를 신청한 340만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서류 불충분으로 발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방국토안보부가 캘리포니아 주에 2종류의 거주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8.월리엄 바 법무장관이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서 사실상 연방수사국 FBI가 트럼프 캠프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식으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9.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로봇 직원을 대거 투입한다. 직원들의 단순한 반복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으로 다른 유통업체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10.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재확인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 재확인된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6.58포인트, 0.03% 상승한 26,157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