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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26.2019 06:08 PM 조회 2,028
1.연방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의회 결의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무효화하는데 실패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의결에 필요한 3분2의 찬성표를 얻는데 실패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할 수 있게 됐다.

2.뮬러 특검 보고서 이후 워싱턴 정치권이 잠시동안의 정치공방에서 헬스케어와 이민법 등 정책대결로 급선회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사유가 사라지자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헬스케어와 이민법을 손질하겠다는 캠페인에 돌입했고 정치공방에서 역풍을 우려해 주춤하던 민주당도 즉각 정책대결에 응하고 나섰다.

3.국무부는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완성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핵화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북한은 어떤 제재완화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를 명령한 대북제재가 어떤 것인지를 놓고 혼동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중국 해운사 2곳 제재를 철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추가 제재로 정정됐으나 실제로는 발표됐던 대북제재를 철회를 참모들이 호도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5.오렌지 카운티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 묘역이 조성된다. 오렌지 카운티 역사상 최로로 조성되는 것으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한국전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역사적인 장소가 될 전망이다.

6.캘리포니아 주에서 백신접종 의무화에 대한 부작용이 잇따르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법안이 상정됐다. 새 법안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주 보건국에 면제 요청서를 제출하면 접종 의무화에서 제외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7.주류판매 시간을 새벽 2시에서 4시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상정됐다. 법안은 여러차례 추진됐다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지만 개빈 뉴섬 현 주지사는 법안에 우호적이어서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8.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취업비자 스폰서를 꺼리는 기업 분위기 속에서 한인 기업들의 한인대학생 채용을 위해 하계인터십 지원에 나선다. 60개 이상의 대기업들이 한인인재들에게 여름 방학 인터십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9.미국이 달 착륙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5년 안에 미국인을 달에 다시 착륙시키겠다고 밝혔다.

10.미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과 기업 실적이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증시를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인 탄탄한 거시경제와 상장사 수익성이 나란히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40.90포인트, 0.55% 오른 25,65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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