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앤텔롭 밸리 파피 보호구역에 헬리콥터 ‘착륙 금지’

문지혜 기자 입력 03.26.2019 02:08 PM 조회 3,631
(Credit: 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
최근 헬리콥터 한 대가 앤텔롭 밸리 파피 보호구역(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에 불법 착륙해 당국이 단속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관리자는 검은색 소형 헬리콥터가 파피꽃밭을 짓밟고 착륙한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어 파피 보호구역을 비행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단연 불법이지만, 아직도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관계자가 헬리콥터에 다가가자 한 커플이 도주해버렸다고 덧붙였다.

헬리콥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와 차량은 캘리포니아 주립공원내 지정된 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올 봄 야생화가 만개하는 ‘수퍼 블룸’(Super bloom) 현상을 보기위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있는 것이다.

레이크 엘시노어의 경우 주말내내 워커캐년으로 디즈니랜드 규모의 인파가 몰렸는데, 이로인해 15번 프리웨이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불법 주차, 자연경관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