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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보잉에 ‘737 MAX’ 정보공개 촉구

주형석 기자 입력 03.23.2019 07:38 AM 조회 2,955
美 연방의회가 보잉사에 ‘737 MAX’ 기종 관련해 정보공개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피터 데파지오 美 연방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위원장이 보잉사와 연방항공국, FAA 전현직 직원들에게 연방정부의 항공기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피터 데파지오 위원장은 어제(22일) 공식성명을 내고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통인프라위원회에 내부고발자 웹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보잉사 ‘737 MAX’ 관련 정보를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내부고발을 강조했다.

연방검찰, 교통부 감찰관, 연방의원들은 최근 5개월 동안에 치명적인 추락사고가 연이어 일어난 보잉사 ‘737 MAX 8’ 기종의 FAA 인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잉사 ‘737 MAX 8’ 기종은 지난해(2018년)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0일(일)에는 에티오피아에서 잇달아 추락해 모두 346명의 사망자를 낸 최신 기종이다.

두 사고기 모두 항공기 내 실속방지시스템(MCAS)에서 어떠한 결함 문제가 일어나면서 추락하게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규제기관인 FAA와 항공사인 보잉의 유착으로 새 기종에 대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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