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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난도 밸리 곳곳에 반 유대주의 포스터 부착

이황 기자 입력 03.21.2019 05:39 PM 수정 03.21.2019 05:40 PM 조회 3,570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반 유대주의(anti-Semitic) 포스터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포스터들은 우드랜드 힐스 소재 엘 카미노 리얼 차터 고등학교와 타자나에 위치한 네슬레 에비뉴 차터 초등학교, 칼라바사스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포스터들에는 나치와 유대인은 무엇이 다른가(what’s the difference between Crackheads and Jews?)

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또 포스터 하단에는 나치 문양과 유대교를 뜻하는 다윗의 별이 자리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는 이와 같은 유형의 반 유대주의가 설자리는 없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LAPD는 반 유대주의 포스터와 관련해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조사에 나선 한편, 포스터를 부착한 사람을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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