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을 비롯한 LA 곳곳에는
차도에 자전거 차선이 따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자전거 차선이 있다고 해도 종종 자동차와 자전거 사이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달초 자전거 차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자전거 차선을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CBS LA는 어제(19일) 보도했다.
현재 자전거 차선은 바닥에 페인트로만 칠해져 구분돼 있는데, 차선 옆으로 막대 또는 다른 어떤 형태로든 자전거 차선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LA카운티 정부는 90일 동안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
LA카운티에는 46마일 길이의 자전거 차선이 있으며
34마일 차선이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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