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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다음주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

박현경 기자 입력 03.20.2019 04:48 AM 조회 1,251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부터 베이징과 워싱턴DC를 오가면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이 어제(19일) 보도했다.

'90일 시한부'로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의 마감 시한 이후로는 첫 번째 대면 접촉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월 1일 이후로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린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단 관세인상을 보류하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다음 주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다음 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이들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번 달 마지막 주에는 베이징에서, 다음 달 첫 번째 주에는 워싱턴에서 각각 4차·5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협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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