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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수퍼 블룸으로 알러지 악화

문지혜 기자 입력 03.19.2019 11:03 AM 조회 5,787
최근 알러지 반응이 심해졌다면 올해 남가주에 몰아친 겨울폭풍을 탓해도 좋다.

전문의들은 폭우가 잇따랐던 겨울 시즌 덕분에 가뭄이 해소되긴했지만, 알러지 환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 됐다고 지적했다.

남가주 일대 야생화가 활짝 피는 ‘수퍼 블룸’(Super bloom) 현상이 나타나면서 알러지성 질환이 악화되고있기 때문이다.

대기 중 꽃가루가 날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일부 의료진은 올 봄 알러지 환자가 30% 이상 급증했다고 밝히기도했다.

보건 당국은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기 일주일 전부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꽃가루를 막아줄 특수마스크와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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