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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테러범, 호주 시민권 가진 떠돌이

주형석 기자 입력 03.16.2019 02:09 PM 조회 5,419
뉴질랜드에서 무슬림들을 학살한 테러범이 호주 시민권을 가진 ‘떠돌이’로 드러났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LA 시간 지난 14일(목)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일어난 이슬람 사원 연쇄 총격사건 용의자가 전 세계를 돌아다녔으며 뉴질랜드에 장기간 거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에 대해서 호주 시민권자로 뉴질랜드를 드문드문 여행하고 다녔다며 뉴질랜드에서 한곳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적이 없다고 전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용의자를 장기 거주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래서 용의자가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감시자 명단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총격범 브렌턴 태런트는 올해 28살의 ‘극단적 백인우월주의자’로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들을 상대로 연쇄 총격사건을 일으켜 49명을 숨지게하고 48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뉴질랜드의 총기 관련법이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희생된 무슬림들이 파키스탄, 터키,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출신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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