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전설적 뮤지컬 감독인 Stanley Donen이 별세했다.

남가주 지역 통신사, City News Service(CNS)는  Stanley Donen이 94살을 일기로 NY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Stanley Donen 감독이 별세한 날은 지난 21일(목)로 이후 마이클 필립스 시카고 트리뷴 문화 비평가가 Stanley Donen 감독의 아들로부터 별세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로 트윗을하면서 오늘 세상에 알려지게됐다.

Stanley Donen은 1940년대와 50년내 등에 활약하면서 헐리웃 최고의 뮤지컬 영화들을 여럿 만들어낸 뮤지컬 영화계 최고의 감독으로 꼽힌다.

Stanley Donen 감독은 1952년 헐리웃 역사상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꼽히는 ‘Singin' In The Rain’을 제작, 연출한 것을 비롯해서 한국에 ‘7인의 신부’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Seven Brides for Seven Brothers’ 등 기라성 같은 뮤지컬 작품들을 잇따라 만들어냈다.

Stanley Donen은 특히 ‘Singin' In The Rain’에서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노래와 춤으로 아름답게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Stanley Donen은 Gene Kelly, Fred Astaire 등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수많은 뮤지컬 걸작들을 만들어 냈다.

Thomas Schlamme 美영화감독협회 회장은 오늘(23일) Stanley Donen 감독 타계 관련 공식성명에서 헐리웃 전성기, ‘Hollywood Golden Era’가 열리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 바로 고인이라고 애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Stanley Donen 감독을 자신의 친구이자 멘토라면서 자신의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기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960년대 영화학도로 꿈을 꾸던 시절에 대감독이었던 Stanley Donen이 주말마다 강연해주던 것을 잊을 수 없다며 어떻게 영화 스토리를 만들고 어떻게 필름을 찍어야하는 지를 배웠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