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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3월말 美 마러라고 회담 유력

주형석 기자 입력 02.23.2019 07:16 AM 조회 2,711
세계적 관심의 대상인 美中정상회담이 다음달(3월)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말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게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CNBC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 양측이 美中 양국 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 소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다음달(3월) 말에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최초 정상회담도 역시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렸다.

CNBC와 인터뷰한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인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가 경비도 쉽고, 양 정상이 이미 정상회담을 해 익숙하다는 점 등으로 정상회담 장소로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중국은 3월 중순쯤 중국의 하이난성에서 美中정상회담이 열리기를 바랬지만 결국 미국측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대로 다음달(3월) 말에 마러라고 미중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해(2018년) 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에 미중 정상회담이 다시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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